곽풍영 작가, 하늘에서 읽는 대지의 문장

밭의 고랑과 이랑을 올려다보면 흙냄새와 땀의 온도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풍경은 색과 리듬이 됩니다. 곽풍영 작가의 사진은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를 멈춰 세웁니다. 눈높이에선 지나치던 패턴과 호흡을, 하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게 하는 거죠. 대지, 배경에서 주체로 드론으로 포착한 밭의 선과 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층위는 기록을 넘어 하나의 언어처럼 다가옵니다. 반복되는 줄기는 … 곽풍영 작가, 하늘에서 읽는 대지의 문장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