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작가, 겹으로 쌓인 원이 여는 조용한 파동

재료가 정하는 호흡 김민 작가는 서두르기보다 과정을 지켜봅니다. 먼저 재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고, 필요한 만큼만 개입하죠. 천연 안료는 스며들며 가장자리를 만들고, 비가공 천은 숨 쉬듯 결을 드러냅니다. 오일과 석분은 서로 다른 속도로 마르며 표면에 시간이 쌓입니다. 그렇게 작가는 그 흐름을 따라 작은 결정을 차근차근 더합니다. 지나친 흔적은 낮추고 모자란 리듬은 보태며 호흡을 고르게 만듭니다. 겹으로 … 김민 작가, 겹으로 쌓인 원이 여는 조용한 파동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