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희 작가: 익숙한 귀여움, 그 이면의 언어

반려동물을 보며 우리는 습관처럼 “귀엽다”, “예쁘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 말투와 기대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까지는 잘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서경희 작가는 이 지점을 포착합니다. 훈련된 표정을 차분하게 드러내면서도 어떠한 설명도 더하지 않습니다. 우린 자연스레 미소를 짓고, 잠시 후에야 내가 어떤 시선으로 이런 장면을 바라봐왔는지 곱씹게 됩니다. ‘왜 나는 이런 표정을 기대했고, 이런 행동에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까?’ … 서경희 작가: 익숙한 귀여움, 그 이면의 언어 계속 읽기